교회 안에서 열심히 섬기면서도 뭔가 영적으로 막혀 있다는 느낌,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. 저는 여호수아서 7장 아간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며 그 답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. 여리고성 대승 직후 작은 성 하나에 무너진 이스라엘. 원인은 외부가 아니라 공동체 안에 숨겨둔 탐심이었습니다. 개인의 은밀한 불순종이 어떻게 공동체 전체의 영적 패배로 이어지는지, 아간 사건이 지금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.탐심의 죄 — 천막 아래 숨겨둔 것의 무게여리고성 전투 승리 직후 이스라엘 진영은 축제 분위기였을 겁니다. 그런데 저는 이 장면을 묵상할 때마다 아간이 서 있던 자리가 눈에 밟힙니다. 다들 기뻐하는 그 순간, 그는 혼자 천막 안에 무언가를 꾹꾹 눌러 묻고 있었을 테니까요.아간은 유다 지파 갈미의 아들로, 여호수아서 7장에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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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7. 05:08